[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오래 몸을 담았던 소속사 키이스트와 결별한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14일 스포츠조선에 "김현중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김현중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키이스트와 김현중의 계약은 만료되며, 김현중의 가수 활동을 담당했던 개인 레이블인 헤네치아는 매니지먼트를 계속 이어간다.
김현중은 SS501의 멤버로 2005년 데뷔한 이후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할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이후에는 MBC '장난스런 키스'의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DS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후 키이스트와 손을 잡고 10년을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에는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송사로 인해 연예활동에 타격을 입게 됐던 바 있다. 또 2017년 4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전역 후에는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복귀했고, 앨범 발표와 일본 공연 등 가수 활동에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