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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내가 해본 역할중 가장 걸크러시"
강세정은 마장동 정육시장을 종횡무진하는 흙수저 처녀 가장 공계옥 역을 맡았다.
한편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의 위장 결혼이 몰고 온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20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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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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