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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이른바 N번방 사건에 분노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50회를 맞아 20학번 대학 새내기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당연하다는 듯이 짓밟히고 유린당하는 영혼들', '밤의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존재들은 오로지 귀신같은 살인자들이었으니' 등의 시구가 담긴 작품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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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저와 조세호씨도 국민청원에 동의를 눌렀다. 아주 엄청난 처벌을 하면 좋겠다"며 "정말 할 수 있는 최대의 벌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남성들이 미성년자 및 사회 초년생 여성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생산 및 유포한 사건이다.
경찰은 지난 16일 지난해 9월 등장해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이를 박사방에서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용의자 조씨를 붙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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