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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서와'가 '나홀로' 방송의 특혜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방송으로 타 방송사의 수목극과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결방했지만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한 것.
드라마보다는 총선이었다. 시청자들은 KBS1이 준비했던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방송을 주목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개표방송 2부가 11.7%, 3부가 10.5%를 기록하고 '뉴스9'도 15.2%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SBS의 개표방송도 주목받았다. SBS '2020 국민의 선택'은 2부에서 3.8%를, '8뉴스'가 6.9%를 기록했다. 또 이어진 개표 방송도 7.1%를 기록하며 드라마보다 정치에 더 높았던 관심도를 증명한 셈이다.
MBC '선택 2020'은 1부 4.9%, '뉴스데스크' 6.3%, '선택 2020' 3부와 4부는 각각 6.9%, 5.3% 시청률을 기록해 '어서와'를 완전히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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