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섭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베일에 싸인 인물 '윤이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정영섭은 연쇄 살인범의 공범으로 분해 비밀을 감추고 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으며, 초능력자로 인해 기억을 모두 잃어 아이처럼 변해버린 모습도 고난도의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2004년부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이웃사촌'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영섭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아버지가 이상해', '킹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졌다.
정영섭은 영화와 드라마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잠재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하나은행', '박카스', '11번가', '삼성생명, 'SK' 등 굵직한 광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비축해둔 정영섭은 하반기에도 주요 기대작들을 통해 남다른 역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