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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스페인 곡까지 완벽하게 열창해 반전의 섹시미를 폭발했다.
임영웅이 16일 방송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숨겨졌던 매력을 또 하나 드러냈다.
반전이 일어났다. 임영웅은 너무나 정확하고 화려한 스페인 발음으로 데스파시토를 흥겹게 소화했다. 골반춤까지 보이며 큰 무대를 라틴풍 흥으로 물들였다. 신청자의 감탄사가 수화기로 연신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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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너스레도 한 단계 성장했다. 늘 진지하고 노잼 캐릭터를 가진 임영웅이었지만 이날 영탁이 89점이 나오자 "그 정도면 노래방에서 나오기 힘든 점수"라고 두둔한 것. 이에 장민호가 "자기는 100점 맞으면서 89점이 잘 나왔다고?"라고 놀리자 임영웅은 "원래 89점도 받기 어려운 점수다"라고 받아쳤다. 장민호는 "어떻게 사람이 2주만에 이렇게 변하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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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최근에 방송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다져온 족구와 축구 실력까지 뽐내고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차분한 말솜씨를 보여줘 팔색조 매력까지 眞의 면모를 갖추는 모양세다. 바야흐로 임영웅 시대가 시작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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