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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김정균 “폭행사건 후 이혼과 생활고 겪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04-19 11:1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정균이 과거 폭행사건으로 이혼과 생활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50대 신혼' 김정균-정민경 부부가 어머니를 모시고 '신혼집'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신혼집에 방문한 김창숙은 김정균에게 "얼굴이 참 좋아졌다"며 "너희 어머니가 진짜로 좋아하셨다. 아내(정민경)가 마음이 넓어 보인다"고 칭찬한다. 이어 김정균의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이모로서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옛날에 그 (폭행) 사건 있었잖아. 그게 거기서 끝났으면 괜찮았을 거다. 신문에 나고 방송에 나오고 하더니 그 후에 네가 갑자기 TV에서 안 보이니까,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른다. 요즘 다시 방송에 나와 활동하니까 좋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정균은 "그것 때문에 애기 엄마와도 헤어지고 돈이 없으니까 밖에도 못 돌아다니겠더라. 저한테 잘해주셨던 PD분이 다시 활동하자고 해서 다시 활동을 하게 됐다. 또 복귀 후에 정민경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다시 나오니 이렇게 신날 수가 없다.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신다"면서 웃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이수근은 "어머니도 많이 속상하셨을 거야"라고 했고, 김정균은 "나는 다 잊었는데 우리 어머니는 뼛속까지 상처가 남아서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고 한다"고 고백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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