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새 생명 탄생의 순간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함께했다.
출산 당일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이세미가 수술장으로 들어갔다. 가족들은 그저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민우혁과 이든이는 이세미의 손을 꼭 잡아줬다. 이세미는 가족들의 응원에 왈칵 눈물을 터뜨렸다.
오로지 엄마 혼자 견뎌야 하는 출산의 시간, 가족들도 한마음으로 밖에서 함께 기다렸다. 영원 같았던 30분이 지나고 사랑이의 울음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졌다. 긴장이 풀린 가족들은 얼싸안으며 함께 감동을 나눴다.
이세미가 회복되자마자 처음으로 한 일은 사랑이를 보러 가는 것이었다. 이세미는 "아이를 보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당시의 감정을 털어놨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과 감동이 가득한 회차였다. 힘들게 만나 더욱 특별했던 사랑이의 출산기가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이토록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슈돌'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고 또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