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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여전히 정신 못 차렸다. 마약에 거짓말로 연예계 퇴출당했던 박유천이 유료 팬 카페 모집과 고액의 화보집 발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유천 측은 지난달에는 화보집 발간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구입을 유도하기도 했다. 총 160페이지 컬러 화보, 박유천이 직접 쓴 짧은 편지가 포함돼 있는 이 화보집은 75달러. 한화로 9만1000만원이다. 일반적인 아이돌의 화보집은 3만원에서 5만원 이내다.
지난해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 구속된 박유천은 당시 소속사를 통한 공식입장부터 기자회견 등을 통해 강력하게 결백을 주장하다 국과수 검사를 통해 마약 성분이 검출되자 결국 마약 투약과 구매 사실을 시인했다. 황하나와 함께 한 다섯 차례의 필로폰 투약 외에도 2018년 여름과 2019년 초, 두 차례에 거친 추가 투약 사실까지 털어놨다. 박유천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졌고 박유천은 결국 JYJ에도 탈퇴하고 연예계도 은퇴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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