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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영혼수선공' 신하균과 정소민의 '트러블 메이커' 케미를 담은 캐릭터 예고 영상이 공개돼 어쩌다 시작된 두 사람의 치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환자 한정' 프로 밀당러 시준의 '트러블 메이커' 매력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이시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환자에게 전기톱을 들이밀며 "(수술) 왜 못해? 마음도 고치는데 다리 하나 못 자를까 봐?"라고 환자의 마음을 밀었다가 당긴다.
우주는 끓어오르는 화를 참아보려고 애쓰지만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쌈닭으로 변신한다. 그는 고성을 지르고 행사장에 진열된 화분을 향해 날아 차기를 펼치더니, 방망이를 들고 차 앞 유리를 깨부수며 분노를 폭발시킨다. 단 6초도 화를 참기 어려워하는 쌈닭적 우주의 매력을 짐작하게 만든다.
이처럼 미친 세상을 치료하기 위해 트러블 메이커를 자처한 시준과 같은 세상에서 상처받은 쌈닭 트러블 메이커 우주의 케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영상 말미에는 두 사람이 의사와 환자로 마주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잡아당긴다.
우주는 "욕 못해요?"라고 묻는 시준에게 "씨앗 같은 십장생아!"라며 거친 매력을 표출하고 있는 모습. 어쩌다 만나 운명적인 치유 관계를 형성할 두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영혼수선공' 측은 "미친 세상 위로할 괴짜 의사 X 쌈닭 뮤지컬 배우의 치명적 만남과 치유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힐링 케미와 유현기 PD-이향희 작가의 가슴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6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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