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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어서와' 확장판을 보는 즉시 연애 세포가 +1 늘어납니다!"
'어서와'에서 김명수는 인간 남자와 새하얀 고양이를 오가는 특별한 묘인(猫人) 홍조 역을, 신예은은 사랑으로 인해 다칠지라도 사랑을 향해 올인하는 진솔한 디자이너 김솔아 역을 맡았다.
이에 홍조는 김솔아를 향해 다짜고짜 "좋아해, 나두"라며 마음을 전했던 것. 김솔아는 갑작스러운 홍조의 고백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지만, 홍조가 '밥을 좋아한다'고 던진 말인 줄 알고 "좋아하는 구나. 밥"이라면서 웃어넘기며 함께 아침을 먹었다.
이어 소파에 엎드린 채 만화책을 보고 있었던 김솔아를 향해 홍조가 또 다시 다가가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좋아해, 나두!"라는 두 번째 고백을 시전했다. 그러자 다시 한 번 당황한 김솔아는 자신이 보고 있는 만화책을 좋아한다는 말이라고 생각해 "아 그래? 1권부터 봐"라며 만화책을 건네줬다. 결국 홍조는 만화책을 거꾸로 들고 김솔아 곁에서 읽는 척했고, 그러다 소파에 누워있던 김솔아가 잠든 모습을 목격하고는 배시시 미소 지었다.
더불어 홍조는 김솔아가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고 있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다 "좋아해, 나두!!"라며 세 번째 고백을 전했고, 김솔아는 "또? 뭐만 하면 다 좋아한대"라며 홍조가 마스크팩을 얻어 쓰고 싶다는 말인 줄 알고 살짝 불만을 터트렸다. 하지만 김솔아는 곧 선심 쓴다는 듯 마스크팩을 건네줬고 마스크팩이 뭔지 몰라서 멀뚱멀뚱 서 있던 홍조에게 직접 마스크팩을 해줬다.
볼을 톡톡 두드리면서 함께 누워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두 사람의 알콩 달콩한 순간들이 두근두근한 무드를 절정으로 폭발시켰다.
제작진은 "김명수와 신예은이 워낙 잘 어울려서, 특별한 소품이나 수려한 장소가 아니더라도 항상 100% 아름다운 장면을 건질 수 있었다"라며 "23일(오늘) 방송분에서는 모든 것을 극복하며 더욱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23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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