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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과거 성폭행 혐의 피소 논란에 대해 4년 만에 심경을 밝혔다.
윤혜진은 23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남편 엄태웅의 과거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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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윤혜진은 "남편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다. 자기가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아내가 용서를 하는 것이고, 아내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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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윤혜진은 논란 이후 '돈 때문에 이혼 안 했다'는 루머에 대해 "답답한 소리 하지 말라. 남편이 수십억을 만들어놓고 수억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사건 터지고 변호사 선임하고 뭐하고 돈을 다 썼다"며 "그리고 우리 힘들었을 때 친정, 시댁 도움받은 적 없다. 그런 성격이 절대 안 된다. '남편 돈 많으니까 이혼 안 하겠지'라는 소리가 제일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원로 배우 윤일봉의 딸로도 잘 알려진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도 활약했다. 2018년에는 푸에르자 부르타 서울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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