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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의 진정성 있는 위로가 큰 울림을 전했다.
그러나 익준은 포기하지 않고 퇴근길 다시 한번 환자를 찾았다. 무기력한 환자에게 다가간 그는 "저도 와이프가 바람 나서 이혼했어요"라고 밝히며 이혼 이후 겪었던 힘들었던 속 사정을 숨김없이 털어놨고 "어떻게 다시 찾은 건강인데 남편이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약 드시고 악착같이 건강 회복하세요. 어머니 인생이잖아요"라는 환자를 위한 진심 어린 걱정과 위로를 건네었다. 전담 의사임을 넘어 한 사람으로서 건넨 진정성 있는 위로는 환자에게 전해지며 치료 의지를 북돋았고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는 조정석의 호소력 깊은 연기는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조정석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속마음을 담담하지만 묵직한 어조로 촘촘하게 표현, 밝은 모습 뒤 홀로 힘들었을 익준의 의사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인간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농축된 감정의 결이 깊은 연기를 선보여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이에 매 회차마다 각기 다른 감정의 톤을 그리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넘나드는 진정한 힐링을 전하는 조정석, 그를 향한 호평이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익준앓이'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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