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부의 세계' 박해준 "1회 이후 댓글 안 보려고 노력..관심 좋고 부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4-24 14:1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해준이 '부부의 세계'를 통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

24일 오후 JTBC는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주현 극본, 모완일 연출) 기자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박해준은 '부부의 세계'로 문제적 인생캐를 완성했다. 그는 "첫방 후부터 죄송하지만 댓글을 안 봤다. 많이 흔들릴 거 같았다. 그 전에는 댓글을 봤었다. 1, 2부가 나가면서 '이건 안 보는 게 낫겠다' 생각했고 앞으로 찍을 부분을 생각하고 댓글을 자제했다. 어쩔 수 없이 보는 댓글이 있는데 그러면 귀를 닫고 빨리 잊으려고 했다. 사실은 남녀노소 많이들 저를 봐주셔서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밖에서 만나면 관심을 주시는데 '저 분들이 나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하시면서 반가워 하시는지' 생각이 드는데, 너무 많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현재까지 4주의 방송을 통해 8회가 방송됐으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근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4주 연속 TV화제성과 TV검색 반응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희애(지선우 역)와 박해준(이태오 역)의 배신과 이혼이 1막을 차지했고, 접근금지명령 기간이었던 2년 뒤 다시 고산으로 돌아온 박해준과 한소희(여다경 역)의 이야기가 극을 채우는 중이다. 김희애를 지키는 이무생(김윤기 역)의 등장도 흥미롭게 그려졌다. 예측하지 못했던 사각관계가 새로운 2막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