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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루갈'이 더 강렬한 2막을 연다.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연출 강철우, 극본 도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이 오늘(25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짜릿한 후반부를 연다. 치열한 대결을 펼쳐온 강기범(최진혁 분)과 황득구(박성웅 분)가 더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기범의 인공눈이 시각 정보에 혼선을 일으키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황득구의 계략에 따라 '희대의 살인마'가 된 강기범.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속에서 2막의 문이 열렸다. 이에 제작진이 놓쳐선 안 될 2막 핵심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강기범의 인공눈은 셧다운과 재가동을 거치며 스스로 진화를 시작했다. 인공눈의 AI는 어느 순간부터 강기범에게 말을 걸어왔고, 강기범은 인공눈을 통해 최근철(김민상 분) 국장의 보안자료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최근철은 강기범에게 '인공눈의 속삭임'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인공눈에는 강기범의 생각까지 예측하는 AI가 작동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인공눈에게 판단을 맡기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지난 7회에서 강기범은 위기에 빠진 송미나(정혜인 분)를 구하기 위해 복구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고 블랙아웃된 인공눈을 재가동했다. 이후 강기범이 "희대의 살인마 강기범이 날 죽였다"라는 메시지를 목도하자 인공눈은 혼란을 일으켰다. 아내의 시체를 차가운 시선으로 내려다보는 강기범의 이미지가 인식된 것. 시각 정보에 혼선이 오면서 강기범의 심리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인공눈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 '양날의 검'과 같은 무기를 지닌 강기범이 극악무도한 황득구를 무너뜨리고 복수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전은 이제부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특수경찰조직 루갈에 관한 숨겨진 비밀이 베일을 벗으며 충격을 안겼다. 옥상에서 의문의 남자와 은밀하게 접선한 황득구는 "나라에서 만든 그놈들 우리 아르고스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인 것 다 안다"라며 아르고스를 길들여보겠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경고했다. 더욱이 충격적이었던 것은 황득구가 만난 사람이 그간 최근철 국장이 연락해오던 정부 관계자 V(윤희원 분)였다는 사실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특수경찰조직 루갈의 존재에 의혹을 낳았고, 또 다른 국면을 제시했다. 2막에서는 루갈을 둘러싼 비밀이 완전하게 드러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반전이 이어지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친다. 새롭게 드러난 비밀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마지막까지 눈여겨보아야 할 포인트다.
#최진혁VS박성웅 전면전 돌입, 더 강렬해진 대결! 루갈 진화된 팀 시너지 예고
강기범과 황득구는 역습의 역습을 날리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쳐왔다. 2막에서는 두 사람이 정면승부에 나선다. 제대로 맞붙은 강기범과 황득구의 치열한 혈투가 이어질 예정. 여기에 아르고스를 상대로 한 한태웅(조동혁 분), 송미나, 이광철(박선호 분)의 활약도 계속된다.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인간병기 히어로들이 더 진화한 팀 시너지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끈끈해진 루갈 팀의 케미스트리도 기대를 더하는 대목. 다양한 미션들을 더 흥미롭게 풀어갈 인간병기 히어로들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9회는 오늘(2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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