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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이혼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4년 연애 후 어머니와 오빠 이병헌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는 이지안은 "4년 연애하니까 집에서도 어쩔 수 없이 허락을 해줬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반대했던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지안은 "지금도 남자를 만날 때 물론 사랑도 해야 하지만 친구 같고 편안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그러다 보니까 결혼할 때도 의리로 한 게 컸다"고 고백했다. 나이와 연애 기간 등 여러 조건에 쫓겨 결혼을 결심했다는 그는 "코드는 잘 맞았지만 성격도 안 맞고 연애할 때도 많이 싸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친구들은 결혼 생활하다가 힘들면 친정엄마한테 속상한 얘기도 하지만 나는 반대한 결혼을 했고, 내가 한 선택이라 그런 얘기를 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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