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들은 무대 위에서 폭풍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는 다르게 '반전 사랑꾼' 면모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녁식사 도중 트로트 전설들은 각자의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여봉~!" 발언으로 큰 화제를 낳았던 주현미는 남편 임동신 기타리스트와 미국 순회공연에서 꽃피운 '썸(?)스토리'를 밝혀 전설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한국에 돌아온 뒤에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는데, 이후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재회하게 된 역대급 우연이 있었다고 밝혀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한편, 남진은 사랑에 있어서도 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유독 과거 러브스토리를 밝히기 수줍어하던 남진은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하자 "아무리 바빠도 연애는 언제든지 할 수 있지~" 라며 귀여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도 합세해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연애담을 털어놓았다. 연애시절, 차 안에서 보여줬던 도경완의 매너 있는 행동 하나에 "이 남자다!" 결심했다는 것. 이 외에도 전설들은 팬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하기 쉽지 않았던 시절에 애용했던 몰래 데이트 장소를 밝혀 솔로인 정용화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과연 장윤정을 반하게 만든 도경완의 한방은 무엇이었을지, 또 전설들이 추억하는 '몰래 데이트 장소' 는 어디였을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우리는 사랑도 전설이다!" 봄날에 딱 어울리는 트롯신들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29일 수요일 밤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