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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수미네 반찬'에서 4기 제자들의 졸업을 맞아 국가 대표급 지인들을 초대해 특별한 반찬을 만들었다.
직접 준비한 전복과 건표고버섯을 함께 조려낸 '전복표고장조림'도 선보인다. 도시락 반찬으로 보기 힘든 '전복'을 사용한 만큼,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전복과 건표고버섯이 만나 색다른 식감을 선보이며 모두의 입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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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물씬 연출했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의 요리에 대해 "처음에는 양념 이런 게 솔직히 맛이 없었는데 '수미네 반찬' 하면서 다 맛있어졌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이상화에게 "(강남이)평생 이 떡볶이를 해준대. 그러니까 여보라고 한 번 해줘"라고 제안했고 이상화는 부끄러워하며 "여보야 너무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남는 '싸워본 적 없나'하는 김수미의 질문에 "싸우지는 않고 일방적으로 혼나고 끝난다"라고 말했고 이상화는 "혼날 짓을 한다. 빨래를 벗으면 빨래통에 넣으라고 통도 샀는데 걸어다니면서 벗는다"라고 폭로했다.
닭살스러운 분위기에 박세리는 "왜 신혼일기를 쓰냐"라며 질투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은주가 요청한 반찬은 제철 맞은 쑥과 도다리로 만든 '쑥도다리매운탕' 이다. '요리 빵손'으로 알려진 하은주는 명예회복을 위해 특급 기술인 한 손 칼질(?)을 선보이며 배움에 열을 올렸다. 이에 김수미는 하은주를 위해 특급 재료까지 추가, 칼칼하고 깊은 맛의 '쑥도다리매운탕'을 완성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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