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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어쩌다FC' 21번째 공식전에 좀비 주의보가 발령한다.
이런 가운데 감독 안정환이 태어나서 축구를 딱 두 번 해봤다는 용병 정찬성을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하는 과감한 수를 던져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그러면서 "중앙에서 볼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수비하라"는 특명까지 부여, 용병 정찬성과 전설들의 정신을 좀비 멘탈로 각성 시킨다고.
이에 정찬성은 볼을 가진 상대방 선수를 포착하면 자석처럼 들러붙어 압박하는 수비력을 선보인다. 또 볼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순간 와 있는 신출귀몰한 활약으로 위협적인 존재감을 떨쳐 전설들은 "업그레이드된 이봉주다"라며 기립 박수를 보이는가 하면 감독 안정환은 "왜 격투기에서 성공했는지 알겠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과연 상대팀을 꼼짝 못하게 만든 '코리안 좀비' 용병 정찬성의 좀비 축구란 무엇일지 또한 전설들을 좀비 정신으로 무장시킨 감독 안정환의 전략은 '어쩌다FC'에 영광의 2연승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내일(3일) 밤 9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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