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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룰라 채리나가 '유랑마켓'을 위해 아낌없이 물건을 내놓았다.
장윤정은 이날 "채리나는 찐 연예인이다. 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에 채리나와 평소 친분이 있던 서장훈도 "채리나는 진짜 보석이다. 멘트가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근데 어디다가 내놓기에는 좀 그렇다. 방송에서 하면 자꾸 편집이 된다. 근데 멘트는 정말 좋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언니가 좀 싼티가 난다. 고급진 단어를 알아서 캐치 좀 해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채리나는 중고 거래에 대해 "난 직접 해본적이 없고 남편이 해봤다. 지금도 골프채 중고 거래 하러 갔다. 그래서 잘팔릴 것 같은 물건을 골라주고 갔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평소 애견인으로 유명한 채리나는 강아지용 켄넬과 밥그릇은 무료 나눔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채리나는 강아지용 무스탕도 중고 거래 물품으로 내놓으려고 했다. 이에 유세윤이 모델로 나서 강아지용 무스탕을 착용했고, 유세윤의 완벽한 핏에 감탄한 채리나는 "네가 입는다고 하면 그냥 주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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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채리나와 3MC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3! 4!' 게임에 도전했다. 이 게임은 룰라의 대표곡 '3! 4!'에서 채리나의 도입부가 끝나고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서 '쓰리! 포!'를 외쳐야 하는 게임. 채리나는 "나도 실제로 무대에서 엄청 많이 했지만 타이밍을 못 맞췄다"고 고백했다. 3MC의 연이은 실패에 자신 없어 하던 채리나는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정확하게 타이밍을 맞추며 원곡 가수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현진영이 깜짝 등장했다. 데뷔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는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현진영은 "당시 채리나의 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춤꾼들 속에서도 빛났다"고 말했고, 채리나는 "당시 춤 실력으로는 현진영이 탑이었다"며 서로의 춤 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현진영은 준비해온 중고 물품을 꺼내놓았다. 아내의 허락을 받지 않고 물건을 갖고 왔다는 말에 채리나와 3MC 모두 긴장했지만, 현진영은 "어차피 집에 못 들어간다"며 해맑게 말해 폭소케 했다.
3MC는 채리나와 현진영의 물건을 각자 3개씩 선택, 중고 거래에 나섰다. 구매자들의 연락이 쏟아진 가운데 테이블 세트와 잔디깎이 2개를 판매한 장윤정이 우승을 차지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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