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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혼수선공'이 첫 회부터 시청자들과 밀당을 시도했다.
동시에 10년 무명 끝에 시상식에 초대된 뮤지컬계 샛별 우주는 눈앞에 꿈이 펼쳐지는 순간 최악의 상황을 마주했다. 시상식 생방송 중 등장한 망상장애 환자 동일로부터 체포를 당하는 아찔한 사건에 휘말린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자친구인 기자에게 배신까지 당했던 우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괴짜 의사인 시준과 마주하며 두 사람이 앞으로 펼치게 될 이야기를 기대하게 했다.
배우들을 향한 기대감도 상승했다. 시준은 치료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괴짜 의사. 첫 회에서는 자신을 경찰이라 믿으며 순찰을 도는 동일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 윗선으로 구박을 받았고, 대형 사고를 수습하려는 모습으로 짠내도 유발했다. 우주는 오랜 무명의 설움을 딛고 뮤지컬 시상식에 초대될 정도로 꽃길만 앞뒀었지만, 하루에도 수십 번을 돌변하는 성격으로 결국 위기까지 맞이하는 인물. 음주운전 오해를 받고 연행된 경찰서에서 음주측정을 하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던 우주는, 결국 마지막에는 야구방망으로 바람난 남자친구의 차를 부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괴짜 의사 시준과 간헐적 폭발장애를 앓는 우주가 어떻게 엮일지 호기심이 유발됐다.
'영혼수선공'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전국기준 4.7%와 5.2%로 지상파 수목극 1위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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