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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기대작인 SF 액션 판타지 영화 '아바타2'(가제)가 두 달만에 촬영을 재개했다.
월드와이드 최고 기록을 보유하며 후속편 제작을 확정한 '아바타'는 월트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 및 여러 제작 문제로 세 차례 연기됐고 마침내 올해 초 '아바타2'는 물론 5편까지 총 4편 분량의 촬영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동시에 시작했다. 개봉 역시 2021년 12월 17일 '아바타2' 개봉, 2023년 '아바타3', 2025년 '아바타4', 2027년 '아바타5' 개봉을 확정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이런 기대도 잠시, 올해 초부터 전 세계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아바타' 시리즈 또한 위기를 맞았다. 결국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아바타' 시리즈는 3월 스태프와 배우들의 안전 우려가 불거지면서 촬영을 전면 중단하게 됐다. 촬영 중단 당시 '아바타2'의 존 랜도 프로듀서는 뉴질랜드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4월까지 예정했던 웰링턴 스톤 스트리트 스튜디오 촬영을 연기한다. 코로나19로 뉴질랜드 촬영을 중단하고 일단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할 수 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지만 미국 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사실상 '아바타' 시리즈는 올스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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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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