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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육성재가 '쌍갑포차'를 방문할 예비 시청자들을 위한 마지막 영상 편지를 남겼다. "손님들의 꿈에 들어가 아픔과 한을 풀어줘서 보람찼다"는 것.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하윤아 극본, 전창근 연출)에서 몸이 닿으면 저 깊이 꽁꽁 숨겼던 비밀과 사연을 술술 털어놓게 되는 특이체질을 가진 포차 알바생 한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 오는 20일, 첫 영업을 앞두고 입대가 결정되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사전 촬영 종료로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된 '쌍갑포차'를 위해 육성재가 마지막으로 남긴 '강배의 입대 전 편지'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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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영안이 안 닫힌 특이체질"을 가진 강배가 손님들의 꿈속에서 한을 풀어주는 포차 이모님 월주와 관리자 귀반장을 '그승'에서 만났다. 10만 명의 한풀이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고민과 사연이 척척 붙는 '끈끈이' 강배가 필요한 월주, 그리고 이 특이 체질을 고쳐줄 마지막 동아줄로 "사람들 한 풀어주는 신령님" 월주를 만난 강배, 이승의 쌍갑포차와 꿈속 세상 '그승'을 넘나드는 이들의 인연이 시청자들의 속상한 고민도 통쾌하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쌍갑포차'는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패키지'의 전창근 감독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통쾌하고도 섬세한 터치로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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