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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외식하는 날' MC 강호동이 자신의 태몽을 이야기했다.
이어 "어머니가 진짜 몸이 약하셨다. 아버지께서 없는 살림에 크게 무리를 해서 한약을 지어 어머니께 드렸다. 그런데 어머니는 점점 마르시고 내가 어머니 배 속에서 다 빨아 먹었다더라"라며 "어머니가 점점 야위어지셨고 나는 건강히 태어났다"고 고백하며 멋쩍은 듯 웃었다.
이를 듣던 지상렬 역시 자신의 태몽을 말했다. "넓은 바다에서 사람보다 큰 박이 오는데 자세히 봤더니 수박이었다고 한다. 엄마가 꿈이니까 초능력을 발휘해 큰 수박을 들었는데 밑이 썩었다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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