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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로코퀸' 장나라가 돌아온다.
장나라는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한 육아전문지 기자 장하리 역을 맡았다. 그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맡은 장하리 캐릭터는 열심히 일하고 아이를 무척 좋아하는 여성이다. 어떻게든 가족을 만들고 싶어하는 친구인데 내가 이드라마를 하게된 이유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기 때문이다"라며 "육아 난임 경력단절여성도 있고 쌍둥이를 키우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을 했고 내 나이 또래 여성들이 보면 공감할수 있는 포인트가 많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캐릭터가 굉장히 솔직하고 재미있다. 마음에 있는 말을 입밖으로 뱉는 스타일이다. 성격적으로는 나와 많이 다른데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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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황후의 품격' 'VIP'에 이어 '오마베'까지 쉴틈없이 일하고 있다. 이같은 비결에 대해 그는 "육체적으로는 영양제다. 영양제를 챙겨먹는게 취미다. 매일 다르다. 보통 기본적으로 6가지에 앰플이 추가되면 더 많다"며 "초유 철분 콜라겐 등 많이 찾아 먹는다. 남들이 영양제를 먹는 걸 보면 참지 못하고 계속 산다. 과소비한다. 이번 드라마에 나오는 홍삼류도 그냥 샀다"고 웃었다.
덧붙여 장나라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 같다. 자기자신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가정을 이루고 싶은 사람도 있고 아이만 낳고 싶은 사람도 있다"며 "드라마 속에 '서른아홉에 만날수 있는 괜찮은 남자는 결혼을 했거나 죽었다'는 대사가 있다.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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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잘생김을 연기하고 싶은데 잘 안돼서 걱정이다. 제작진들이 혼신을 다해 나를 멋지고 잘생겨보이게 만들어주시려고 노력해주시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병은은 하루 아침에 독박육아 날벼락 맞은 세상 제일 편한 싱글대디 남자사람친구 윤재영으로, 정건주는 탐나는 청춘 만화 비주얼의 신입사원 최강으뜸으로 분해 장나라와 4각 로맨스를 만들 예정이다.
연출은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에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선보인 남기훈 감독이 맡았고 육아지 기자 출신 노선재 작가가 집필해 현실감을 더한다. 오랜만에 '로코'로 돌아온 장나라가 다시 한번 '로코퀸'의 명예를 찾을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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