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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젝트인 '한산: 용의 출현'이 완벽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캐스팅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한층 젊어진 캐스팅과 함께 '한산해전'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
캐스팅은 박해일(이순신), 변요한(와키자카), 안성기(어영담), 손현주(원균), 김성규(준사), 김성균(가토), 김향기(정보름), 옥택연(임준영), 공명(이억기), 박지환(나대용), 조재윤(마나베)까지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 중 완벽한 적임을 찾아냈다.
'한산: 용의 출현'은 육지전에서 끊임없이 패하던 임진왜란 초기, 해상전까지 패배하면 조선의 운명이 다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 속 이순신과 조선수군의 과감한 전략과 전투의 긴박함을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낸다. '명량'의 명장 최민식에 이어 바통을 이어 받은 박해일은 이러한 젊은 이순신의 치열한 고민과 리더십을 자신만의 명품연기로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 촬영에 이어 하반기 '노량'(가제)까지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완성, 개봉할 예정이다. 5월 18일 크랭크 인, 2021년 여름 개봉 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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