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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안보현이 자취 17년만에 어머니를 처음으로 초대했다.
안보현은 "어머니가 50대시다. 저를 스무살에 낳으셨다"면서 "17년만에 어머니를 첫 초대한다. 자취를 시작하면서부터 어머니를 초대하지 못했다. 꿈을 ?기 위해서 서울에서 고군분투를 하다 보니까 부모님들이 기대하셨던 삶을 살지 못했다. 그동안은 거주지가 너무 작아서 못 보여드렸는데, 이제는 부끄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늦게나마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집 방문에 어색해하던 어머니는 술병과 만화책으로 가득한 집 안을 보고 이내 잔소리를 시작했다. 야단을 뒤로한 채 안보현은 어머니를 위해 샐러드부터 닭날개 간장조림까지 알찬 '보현 표 풀코스요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어머니는 음식을 두고 "색깔이 상한 것 같네", "짜긴 짜다"라며 팩트 폭력을 서슴지 않았고, 끊임없는 지적이 이어지자 안보현은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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