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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래퍼 치타가 '배우 김은영'으로서 관객들에게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린 영화 '초미의 관심사'(남연우 감독, 레진스튜디오 제작).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남연우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최은영(치타), 테리스 브라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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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은 자신의 '본업'을 살려 이번 영화의 OST 전곡을 작사, 작곡함은 물론 직접 불러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재미까지 더한다. '초미의 관심사'의 OST는 재즈풍의 리듬 위에 치타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 그리고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까지 어우러져 영화의 몰입감을 높인다.
'초미의 관심사'의 연출자이자 김은영의 공개연인인 남연우 감독은 이날 시사회에서 연출자로서 바라보는 연인 김은영의 연기력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첫 연기 도전임에도)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저는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은 지 20년인데, 그런 저보다 잘 해서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하더라. (김은영)에게 그 인물의 감정을 느꼈으면 ?겠다고 주로 디렉팅을 했고 정말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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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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