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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상엽이 입사를 부르는 직장 상사의 본보기가 되어 화제다.
힘들어보이는 찬미를 대신해 운전하겠다고 당당하게 나선 석호는 직진 본능과 사이드 미러를 보지 않는,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운전 실력으로 찬미를 경악케 했다. 면허를 딴 후 처음으로 운전하는 장롱 면허 였던 것. 사고 위험에 되려 소리지르는 모습과 차선 변경을 못해 부산까지 가게 된 석호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상엽은 자상한 직장 상사와 상사와는 다른 부드러움에 센스까지 겸비한 스윗한 연하남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동요를 느끼게 하는 아련한 눈빛 연기부터 엉뚱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을 가진 윤석호까지 이상엽만의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상엽 표 윤석호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설렘을 안길지 기대가 모인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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