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수미가 필터 없는 팩트 폭격기로 지난밤 안방을 울고 웃겼다.
무엇보다 김수미는 과거 욕을 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진짜 리얼한 욕으로 화답, 깜짝 놀란 팬을 울렸던 일화가 공개되자 김수미는 당시 화끈하게 토해냈던 욕을 즉석에서 고스란히 재현해내며 "난 죄 없어"라고 부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수미는 MC 김구라를 향한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김구라를 본 김수미는 "윤기가 흐른다. 젊어지진 않았는데 예전보다 여유로워졌다. 왜냐면 여자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해 김구라의 진땀을 뺐다.
김수미는 안타까운 사연도 털어놨다. 최근 남편이 패혈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놓은 것. 김수미는 "남편이 'VIP 병동에 면회 안 오는 사람은 나뿐이야'라고 하더라. 그 얘기를 듣고 집에 와서 주저앉아 울었다. 고생했다, 고맙다 한마디면 되는데"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 어려운 순간에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을 흘렸다는 김수미의 진심이 뭉클함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