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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서이숙이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4MC와 지인이 겹치는 마당발 인생언니에 등극했다.
서이숙은 21일 방송한 '편 먹고 갈래요?-밥블레스유 2'에 인생언니로 출연해 4MC와 지인이 겹치는 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김숙은 라미란과의 친분을 이야기했고, 서이숙은 역시 라미란과도 함께 작품하며 인연을 쌓은 바 있다. 송은이만이 알고 있는 극단 미추 연극 배우 지인도 같은 극단에서 오래 활동했던 서이숙과 절친한 사이.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임영웅씨 잘 계시냐"며 지난번 지나치듯 인연을 쌓은 임영웅을 언급하며 "고맙다. 임영웅 씨 덕분에 시청률이 4배 올랐다"고 인사했다. 이에 서이숙은 "제 동창의 아들이 임영웅"이라고 말해 최강 동안이자 역대급 마당발 인생 언니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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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우리 프로그램 최초로 예능 미술팀이 아니라 드라마 세트팀이 공간을 꾸며줬다"며 "스페셜한 분을 모셨기 때문에 스페셜한 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밥블레스유 여우회'로 설정극을 만들며 서이숙의 "난 찬성"을 유도해 웃음을 안겼다.
서이숙은 지금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사실을 밝히며 "84세의 노모가 시골에 계신다"며 "틈나는 대로 엄마와 가서 시간을 보낸다. 아직도 싱글인 제 걱정을 하시는 엄마에게 '내가 결혼하면 이렇게 못 온다. 시댁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하면 어머니가 가만히 계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생 언니로 등장한 배우 서이숙은 MC 장도연을 향해 "인기 많죠?"라고 물으며 "참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MC들은 "연예인 대시 받은 적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있으면 조용히 숟가락 들기"라고 하자 장도연은 숟가락을 들어 웃음을 샀다. 특히 장도연은 대시 받은 경험이 5번 이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살짝 만나 봤다면 젓가락 들어라"라는 얘기에 "살짝 간만 봤다. 젓가락 한쪽만 들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는 "배우 쪽"이라고 힌트를 줬다.
박나래가 서이숙에게 "장도연이 배우 쪽에서도 인기가 많냐"고 묻자 서이숙은 "아니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우아하고 철저한 사모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서이숙은 음식을 자주 흘리는 허당 반전으로 4MC들의 놀림을 받았다. 서이숙은 "손이 많이 간다는 소리 많이 듣는다"고 인정해 또 한번 웃음을 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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