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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더 화끈하게 미쳤다.
22일 오후 1시 '슈주 리턴즈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은혁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예성은 "유노윤호도 기다리고 있다"고, 최시원은 "유이 씨도 우리 프로그램을 애청하고 있다고 했었다. 다재다능한 선배님들의 연출된 모습이 너무 좋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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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PD는 "시즌1 2017년부터 4년차 방송을 같이 하고 있다. '슈주 리턴즈' 시리즈와 '슈퍼TV' 1,2까지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15주년을 맞아 팬분들게 더 많은 재미를 드리고자 장기 프로젝트로 선물을 드리겠다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 장기 프로젝트는 내년 1,2월까지 좀더 다양한 모습으로 팬분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 '포 엘프'라는 타이틀을 단 만큼 그동안 팬들이 보고싶어 했던 아이템을 구현시키기로 했다. 멤버들끼리 방에만 있어도 좋다는 팬들이 많고 그동안 했던 콘텐츠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도 있다"며 "날로 여유가 생기는 멤버들, 진행병이 심해지는 이특, 규현이와 새로운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예성, 예능대세 규현, 스스로 예능감이 자라났다고 자부하는 동해, 할리우드 액션의 최시원, 솔직한 멘트로 재미를 더해주는 려욱, 늘 중심을 잡아주는 신동, 현장에서 늘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주는 은혁까지 멤버들의 캐릭터가 뭉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 산만함'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모두가 힘든 요즘 슈주가 '슈주 리턴즈'를 통해 팬분들께 선물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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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은 "팬분들께서 우리가 다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싶으실 것 같다. 우리의 생활과 속마음을 공유하는 걸 기다리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정성 있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속마음을 많이 털어놨다. 여유인지 나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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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조회수 8200만뷰를 기록하며 시즌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웹예능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슈주 리턴즈'다. 아이돌 예능이 넘쳐나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자리를 지킨 비결은 뭘까.
김PD는 "예측불가함이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회의를 하면서도 슈퍼주니어의 리액션을 예측하곤 하는데 그것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카메라 하나만 있어도 그들의 방식대로 재미있게 풀어줄 거란 믿음이 있다. 앞으로도 슈퍼주니어식으로 어떤 아이템이든 잘 소화해주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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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는 슈퍼주니어의 '미친서열'을 꼽기도 했다. 김PD는 신동을 7위, 이특을 6위, 최시원을 5위, 규현을 4위, 려욱을 3위, 예성을 2위, 동해를 1위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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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은 "사실 엘프들이 너무 좋아하시니까 이번에도 많이 카메라를 갖고 다니지 않을까 한다"고, 신동은 "아무 말 없이 카메라를 가져오는 건 안된다는 규칙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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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이번에는 웃기려고 감동을 드리려고 일부러 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진실된 모습을 담았다"고, 최시원은 "늘 그래왔지만 여러분에게 좀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동해는 "길게 할 수 있어서 좋다. 내년까지 이어져서 만날 수 있다는 게 좋다"고,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예능은 믿고 본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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