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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치킨 100마리가 '완판'되며 '토토닭' 프로젝트가 대성공했다.
유재석, 박명수와 함께 할 인턴은 정준하와 배구선수 김연경. 김연경은 "제가 치킨을 너무 좋아한다. 닭으로 하는 요리를 좋아한다"며 "그리고 코로나19로 쉬고 있다. 휴가 아닌 휴가가 됐다"고 인턴으로 출격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준하를 본 박명수는 "아무리 급해도 쓸 사람이 따로 있지. 막 부르냐"면서도 정준하와 반갑게 인사했다. 오랜만에 뭉친 '하와수'는 만나자마자 티격댔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 대는 사이 시식용 치킨이 완성됐다. 유재석의 후라이드 치킨과 박명수의 양념 치킨을 맛본 김연경과 정준하는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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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손님이 왔다. 반반 치킨 주문에 주방 팀이 모두 다급해지자 김다비 이모가 나서 손님 응대에 나섰다. 숨 고르기도 전에 다음 손님이 왔고, 하와 수의 애정 싸움은 더 격해졌다. 손님들이 모두 상대적으로 힘든 반반을 주문했지만 주방팀이 분업에 익숙해지며 수월하게 치킨을 전달했다.
퇴근 시간이 지나자 손님들이 몰렸다. 손님들은 모두 반반을 시켜 주문은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손님들 중에는 하하도 있었다. 하하를 보자마자 멤버들은 내리라고 했고, 얼떨결에 하하는 인턴이 됐다.
하하의 합세에도 주문은 계속 밀렸다. 보다 못한 김다비가 손님들에게 시식용 치킨을 나눠주고 김연경이 주방에 합세했지만 줄은 끊이지 않았다. 결국 '토토닭' 팀은 손님들에게 반반 대신 단일 메뉴를 시켜달라며 양해를 구했다. 멤버들의 걱정과 달리 치킨 맛은 모두의 호평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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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이 다가오자 멤버들의 흥은 모두 올라갔다. 손님들 역시 힘들어할 멤버들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유재석은 마지막 손님을 위해 반반 치킨을 만들어줬다. 마지막 치킨은 멤버들 모두가 모여 전달해줬다. 영업이 종료된 후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고생한 하하를 위해 치킨을 만들어줬다.
김태호PD는 김연경에게 "힘들었던 사람에게 스매싱을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김연경은 고민 없이 박명수를 택했다. 김연경은 박명수에게 속 시원한 스매싱 한 방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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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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