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러한 SNS 홍보 방식은 영화 '#살아있다'가 처음이 아니다. 가장 화제가 됐던 계정은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호텔 사장 장만월의 계정이다. 장만월 역의 아이유가 직접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 계정에는 촬영 현장을 포착한 사진들과 함께 장만월의 말투로 코멘트가 활발히 올라왔다. 극중 로맨스 호흡을 보여준 여진구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에도 "여진구와 함께"가 아니라 극중 이름인 "구찬성과 함께"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호텔 델루나' 종영 이후 마지막 올라온 사진에는 #영업종료 라는 해시태그가 달렸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해당 계정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호텔 델루나'를 사랑했던 팬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
|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