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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송지효가 "'여고괴담' 이후 17년 만에 스릴러 도전, 잘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여고괴담 3 - 여우 계단'(이하 '여고괴담3', 03, 윤재연 감독) 이후 17년 만에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과거에는 주도적인 인물도 있었고 주도를 당한 인물도 있었다. 17년 후에 내게 온 스릴러는 느낌적으로 다르더라. 무게감과 생명력을 그때보다 더 불어 넣고 싶었다. 열심히 하고 싶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그래서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옆에서 김무열이 '그만하라'고 한다. 그냥 이 작품에 어울리고 싶었다"고 웃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최상훈, 허준석, 서현우 등이 가세했고 소설가 손원평 작가의 첫 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지난 3월 12일 개봉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차례 연기, 오는 21일 개봉을 잡았지만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인한 코로나19 증가로 6월 4일로 개봉을 다시 변경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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