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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촬영종료! 방송은 계속된다!"
지난 4월 17일(금) 첫 방송을 시작한 '더 킹-영원의 군주'는 2019년 10월 충청북도 한 마을에서 촬영을 시작, 지난 28일(목) 충청남도 논산에서 마지막 촬영으로 열정과 열기, 열의가 어우러진 8개월간의 촬영 여정을 마쳤다. 더욱이 종영까지 4회만을 앞둔 시점에서, 이민호와 김고은이 마지막 촬영의 주인공이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열연한 '이을 커플'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더 킹-영원의 군주' 촬영장은 너나 할 것 없이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로 언제나 웃음꽃이 만발했고, 배우들은 오랜 시간 촬영을 이어오며 끈끈해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아쉬운 듯 눈시울을 붉혔고, 서로를 안아주며 훈훈한 마무리를 펼쳤다. 특히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절대 스포일러 방지를 외치며, 극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먹먹한 표정을 보였던 터. 이와 관련 '더 킹-영원의 군주'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지난해 10월 시작해 8개월간 진행된 촬영이 지난 5월 28일 마무리됐다"라는 말과 함께 "새롭고도 특별한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 '더 킹-영원의 군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드린다. 남은 4회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끝없이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29일(오늘) 방송 예정이던 SBS '더 킹-영원의 군주' 13회는 '코로나19 특별 편성'으로 영화 '컨테이젼'이 방영되면서, 오는 30일(토)에 방송된다. 이후 14회는 6월 5일(금), 15회는 6월 6일(토), 최종회인 16회는 6월 12일(금)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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