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인터넷에 신상이 퍼져 곤혹을 치렀다. 장나라의 이야기를 들은 후 고준은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은 장하리가 신경 쓰인 윤재영(박병은 분)은 결국 윤재영은 장하리의 집으로 찾아왔다. 윤재영은 "당일치기라더니 왜 1박이냐. 너 요즘 살짝 미쳐가고 있는 것 같다"고 캐물었다. 장하리는 "나 여자로 어떠냐. 별로냐"고 물었고 윤재영은 "너 같은 여자가 들이댔는데 남자가 반응이 없다는 건 신부거나 스님이거나 무성욕자일 반응이 크다"고 답했다. 집에 돌아온 한이상은 장하리와 키스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
장하리에게 문제가 생겼다. 장하리가 '정자 기증 사기꾼'이라는 이야기로 온라인에 신상이 퍼진 것. 장하리는 경찰서에 온라인에 올라온 글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했지만 정신이 없어 보였다. 집으로 가는 길, 누군가 장하리를 쫓아왔다. 바로 최강으뜸(정건주 분)이었고, 윤재영과 한이상이 최강으뜸을 막으며 네 사람이 마주쳤다.
세 남자는 장하리를 위로했고, 장하리는 "사람들은 내 잘못만 본다. 나는 엄마가 되고 싶었을 뿐"이라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한이상은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라"라고 말했고, 이에 윤재영은 "직장 동료끼리 이야기할 게 뭐가 있냐. 동거인끼리 이야기해라"라고 견제했다. 계산에서까지 이어지는 세 사람의 견제 때문에 식사 자리엔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
밖에서 남자들을 기다리던 장하리에겐 취객이 시비를 걸었다. 취객의 희롱에 장하리는 "왜 내 절박함을 부끄럽게 만드냐"며 분노했다. 이 모습을 본 남자들은 화를 냈고, 취객은 경찰 부르겠다며 적반하장이었다. 결국 장하리가 이를 말리며 쓸쓸하게 돌아섰다.
집에 돌아온 장하리는 윤재영에게 "나는 경제력도 있고 아이도 잘 키울 자신이 있다. 그런데 결혼할 남자가 없다. 그렇게 말하면 누가 이해해줄까. 40년이 넘어도 힘들 거다"라고 토로했고, 윤재영은 "네 탓 하지 마라. 그리고 누구도 너 욕할 권리 없다"고 다독였다. 장하리는 "이 일로 확실히 내 편인 사람 알게 됐으니까 좋다"고 답했다. 윤재영은 "나랑 결혼할래?"라고 은근슬쩍 물었고 장하리는 "남자는 됐다"고 거절했다.
|
장하리는 사과문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 장하리는 결혼과 출산을 포기해야 하는 기로에서 아이를 갖지 못한 것에 대해 가졌던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아이를 낳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 서술했다. 장하리의 글을 본 후 한이상은 비뇨기과에 찾아가 아이를 가질 방법에 대해 물었다.
wjlee@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