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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BJ 한미모가 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고발 했다.
한미모는 "B씨가 저녁에 자신의 집에 오라는 말에 무시하다시피 하던 저에게 A씨는 '너 그사람이랑 왜 소개 시켜준거라 생각해?'라고 말해 소개해준 이유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A씨가 저의 처지를 생각해 B씨를 소개해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을 맞춰주기로 한 것인데, 항공권까지 대신 지원해주겠다고 하자 자신의 집에 오라는 B씨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돈 때문에 간 것은 아니다. 직업이 BJ인 제가 방송 정지되고 우울해하는 모습을 A씨가 보고 '비행기표 끊어 줄 테니까 언니 보러와. 지금 마닐라에 있어. 언니는 못가니까 너가 와'이렇게 대화가 오갔다. '언니가 비행기표 끊어 줄 테니까 놀러와' 이게 사건의 발단이 였다. A씨는 저를 미끼로 생각해서 일부러 유인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스폰이라는 건 태어나서 해본적도 없다. 돈이 없어 사우나에서 살았고, 차에서 잠을 잤다. 제 방송 주 컨텐츠도 구걸방송이었다"면서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이라 당한 것 같다. A씨 말에 의심을 갖고 다르게 생각했으면 마닐라까지 가서 아바타식 대리도박과 성매매에 연류 되지 않았을 거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A씨에 대한 마닐라 생활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한미모는 "언니가 도박에 미쳐있는 모습을 봤다. 심지어 국가대표선수의 자녀가 마닐라에서 방황하는 모습과 마닐라 입국하자마자 솔레어 카지노 호텔에 자연스럽게 데려간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 언니는 원래 돈이 되면 무슨 일이든 다 한다. 그래서 저 하나 팔아넘기는 건 어렵지 않았을 거다.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의심도 적어 언니가 시키는 대로, 담배사오라면 담배사오고 그런 존재였다. 저는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 간 건데 제 이름 앞으로 오카다, 막심, 솔레어 vip 카지노 카드를 만들더라. 저는 언니가 옆에서 시키는 대로만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A씨는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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