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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상이와 이초희가 풋풋한 로맨스로 안방을 달궜다.
또한 편입 시험으로 인해 긴장한 송자희를 풀어주기 위해 괜히 장난을 치는가 하면, 머리를 풀고 문제를 푸는 송다희를 위해 머리끈을 사서 손수 머리를 묶어주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보여줘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방송 말미에는 송다희와 윤재석의 깜짝 스킨십도 그려졌다. 시험 당일, 송다희를 데려다주기 위해 그녀의 집앞을 찾았던 윤재석은 공사 때문에 차가 막히자 "사돈, 백미터 몇 초냐. 기록 한 번 당겨보자"며 송다희의 손을 잡고 꽉 막힌 도로 위를 질주한 것. 다급한 상황이었음에도 서로를 향해 웃으며 달리느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설레는 마음을 이어갔다.
또 유보영은 위험한 상황임에도 앞뒤를 재지 않고 송나희에게 달려가는 윤규진을 보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며 윤규진이 과거 공방에 왔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간 지갑을 마저 완성해 선물하며 "한 번씩 바꿔보는 것도 좋다. 새로 시작하는 기분 들기도 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지만, 윤규진은 유보영이 선물한 새 지갑이 아닌, 송나희가 선물했던 헌 지갑을 계속 사용하는 것을 택하며 송나희를 향한 마음을 암시했다.
39회와 40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전국기준 26.0%와 30.9% 시청률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주말 최강자'의 위치를 확인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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