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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에서 만난 두 남자"…'다만악' 황정민X이정재, 강렬 캐릭터 포스터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6-01 08:4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황정민, 이정재의 압도적 대결을 예고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처절한 암살자 인남으로 변신한 황정민,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로 변신한 이정재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느껴진다.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추격'을 펼치는 인남 역의 황정민은 블랙 수트를 입고 누군가를 간절히 쫓는 눈빛으로 프레임을 장식했다. '한 사람을 죽이기 위한 집요한 추격'을 벌일 레이 역의 이정재는 화이트 수트의 강렬함과 함께 누군가를 죽일 듯이 쫓는 눈빛을 하고 있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두 배우의 집요하고 완벽한 아우라는 믿고 보는 연기력에 비주얼 매력까지 더해, 관객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피스'로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홍원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기생충' '곡성'의 홍경표 촬영 감독이 탄생시킨 다채로운 미장센이 더해졌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태국, 일본 등 영화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촬영하며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시퀀스를 담아내 기대감을 얻고 있는 중. 황정민, 이정재의 만남과 충무로 대표 제작진들이 참여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7월 관객을 찾을 전망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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