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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본 어게인'에서 이수혁이 진세연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게다가 미래를 약속했던 정하은의 죽음은 김수혁에게 더없이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의 피맺힌 오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또한 현생의 정사빈은 1년 전 김수혁이 천종범에게 총을 쏜 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 그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수혁이 술에 취해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늘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했던 김수혁이 흐트러져 무너져버린 모습이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그를 지켜보는 정사빈의 눈빛 역시 걱정으로 가득하다. 1년 전 오해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그녀이지만 김수혁을 보는 표정에는 안쓰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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