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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지태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차가운 현실에 부딪혀 신념마저 꺾어야 했던 한재현이지만 윤지수(이보영 분)를 향한 사랑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윤지수가 곤란한 상황을 겪을 때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것이라면 뭐든 해주고 싶어 하는 그의 모습은 촉촉한 감성 멜로에 직진 로맨스를 더하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지난 30일(토), 31일(일) 방송된 11회와 12회에서는 윤지수와 얽힌 과거의 상처마저 용서하는 한재현의 깊은 마음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람이 윤지수의 아버지 윤형구(장광 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원망의 화살을 돌리기는커녕 오히려 그녀의 마음을 보듬고 위로하는 모습에서 한재현의 조건 없는 사랑이 느껴져 여성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화양연화'는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뒤바뀐 채 첫사랑을 다시 만난 두 남녀의 애틋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보적 분위기의 감성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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