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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나만 알고 싶은 가게"라며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식당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혀버린 셈이다.
다음은 쫄라김집을 방문했다. 쫄면과 라면, 김밥이 주 메뉴로 했지만 김말이와, 멘보사과, 갓김밥을 주 메뉴로 선정하게 된 쫄라김집의 이름은 '김삿갓집'으로 바꾸었다. 백종원은 한층 발전된 음식 맛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마지막까지 갖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떡볶이 집을 차자 무떡볶이의 2% 부족한 맛을 개선했다. 이를 맛본 정인선은 "건강한 맛이다. 대박 터지실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백종원은 떡볶이집 사장님에게 "힘들게 잡은 시회를 놓치면 안된다"며 앞으로도 흐뜨러지지 않는 자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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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종원은 비밀요원들을 돼지찌개 가게에 투입했다. 계절맞춤 메뉴는 여전했으나 음식은 사장님이 아닌 직원이 하고 있었다. 사장님은 밖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비밀 시식단은 돼지찌개 맛을 보자마자 "냄새가 너무 난다. 삼키지 못할 정도"라며 음식을 뱉기까지 했다. 그와중에 사장님은 계산을 요청하는 손님에게 조차 관심이 없는듯 응대하지 않았고 손님상에 음식도 던지듯 내려놨다.
백종원은 "방송이 독이 된거냐"며 "손님에 대한 감정이 없어졌다. 저러면 안되는데. 손님한테 데었나. 그럼 장사를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김성주와 정인선도 전혀 달라진 사장님의 모습을 낯설어 했다. 결국 백종원은 "줄 서 있는 손님들은 무슨 죄냐"며 분노했다.
그동안 돼지찌개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돼지찌개집은 백종원의 재 솔로션을 받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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