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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N '보이스퀸' 3인이 꾸미는 콘서트 'RACE OF LEGEND 2020'가 취소됐다.
4일 오전 공연기획사 측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모두의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던 'RACE OF LEGEND 2020 - 보이스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공연을 최대한 진행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코로나19의 종식이 선언되지 않은 가운데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이스퀸' 관계자는 "공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아티스트들 역시 이번 취소 결정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연을 기다리신 관객분들께 사과드리며 아쉽게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었지만 더욱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보이스퀸'은 결혼과 육아에 지쳐 자신을 잃고 살았던 주부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연과 꿈, 열정을 담은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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