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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채널A '아빠본색'의 김지현&홍성덕 부부가 함께 카레이싱을 배우며 취미생활을 즐기려다가 초대형 부부싸움 사태를 맞이한다.
이세창은 카레이싱 체험을 처음 해 보는 김지현을 레이싱카에 태웠고, "지현 씨께 안전벨트를 매 드리려면 제가 좀 껴안는 듯한 자세가 될 텐데 괜찮죠?"라고 물었다. 이에 홍성덕은 다급히 "제가 할게요, 제가"라며 '아내 방어'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체험 이후 김지현은 레이싱 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았고, 홍성덕은 아내를 위한 주행 연수 강사로 조수석에 앉았다. 하지만 스틱 운전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 김지현에게는 클러치 밟기부터 난관이었고, 수 십 번 시동이 꺼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미안해 하며 눈치를 보고 있던 김지현 역시 "지금 나한테 짜증 낸 거야?"라며 날을 세웠다. "당신은 운전에 성의가 없어"라는 홍성덕의 타박에 김지현은 결국 "이래서 남편한테 운전 배우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다 때려치워!"라며 차에서 뛰쳐나왔고, 서킷은 '분노의 도로'가 되고 말았다.
김지현&홍성덕 사이에 벌어진 초대형 부부싸움의 결론과, '낯선 남자' 이세창과 함께하는 폭소만발 카레이싱 도전기는 6월 7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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