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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7일 김보미의 소속사 이엘라이즈에 따르면 김보미와 윤전일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이들은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6월로 연기했던 바 있다.
김보미와 윤전일 커플은 지난해 9월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발레 공연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발레'라는 공통적인 관심사가 두 사람의 관계를 발전시켜준 셈.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해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2011, 강형철 감독),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KBS2 '단 하나의 사랑'(2019)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발레리나를 연기하며 각인됐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발레리노로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약했다. 또 2014년에는 Mnet '댄싱9' 시즌2에 출연해 우승한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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