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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쌍갑포차' 육성재와 정다은의 연애 전선을 향한 관심과 응원이 폭주하고 있다.
강배와 여린의 특별한 인연은 사내 커플 댄스 대회로 이어졌다. "몸 안 닿고 춤추는 건 불가능할 텐데, 이러다 마트에 제 특이체질 다 소문나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 강배에겐 특이체질이 통하지 않는 여린이 파트너로 제격. 하지만 여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서툰 탓에 "저랑 몸이 닿아도 아무 느낌이 없는 사람은 여린씨 뿐"이라는 너무나도 솔직한 말로 여린의 반감을 샀다. 서로를 잘 몰라서 자꾸 충돌이 생겼던 강배와 여린이 가까워질 수 있었던 건, 서로의 의외의 면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강배는 무례한 사람을 정중하고 카리스마 있게 대하는 여린을 다시 봤으며, 여린은 오해를 받을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어주는 강배의 의외의 면을 접했다.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후, 댄스 대회 파트너가 된 강배와 여린. 댄스 연습을 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은 물론, 점차 상대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배는 자신의 체질 때문에 상대에게 "상대의 고통, 아픔을 다 알면서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그 마음"을 알고 있었고, 여린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좋아하는 남자마다 달아나는 아픔을 겪어왔다.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것조차 어렵지만, 그런 면에서 가장 잘 통하는 강배와 여린이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쌍갑포차'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JTBC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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