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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바람과 구름과 비'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어제(9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바람구름비' 카메오 촬영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사기꾼 보부상 부부로 변신, 거상 이덕윤(박준금 분)에게 호되게 혼나는 장면을 연기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것. '바람구름비'의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의 미소를 불러일으키는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명불허전 '희쓴부부'의 찰떡호흡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윤상호 감독은 홍현희의 차진 연기에 예정에 없던 최천중(박시후 분)과의 만남까지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 과연, '바람구름비'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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