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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열애설 루머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의 초강경 대응을 펼치겠다고 시사했다. 이 가운데,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송중기의 열애설 루머 상대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하며 논란이 일었다.
가세연은 11일 '송중기의 그녀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상대방이자 비연예인인 변호사의 실명과 얼굴, 프로필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우리는 H양 이렇게 안 한다"며 이름을 밝혔고, 해당 변호사가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당시 송중기가 수임을 맡겼던 대형 로펌 광장의 소속임을 공개했다.
이어 "이에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중기는 2017년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송혜교와 결혼하고 부부가 됐지만 1년 8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이혼한 바 있다. 이후 송중기는 작품활동에 열중했다. 영화 '승리호' 등의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고, 콜롬비아에서 영화 '보고타'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 3월 귀국한 이후 스케줄 재조정에 나선 상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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