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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장데소' 취향차이 커플의 선택은 박코스 데이트를 선택했다.
'박장데소'의 첫 의뢰 커플로 운동선수 출신의 활동적인 남자친구 김용호 씨와 움직이길 싫어하는 집순이 여자친구 이민경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만난 지 4년이나 되었지만 취향 차이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커플을 위해 박나래와 장도연은 서로 승부욕을 자극하며 데이트 코스 설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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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이 준비한 첫 번째 코스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한 포토스폿 카페였다. 그때 장도연은 출장 원데이 사진 클래스 수업을 진행, 이 과정에서 사진 촬영 꿀팁을 공개했다. 직접 모델이 된 장도연은 여친 화보샷을 위한 리액션 교육까지 하며 팁을 대방출했다.
다음 코스는 걷는 걸 좋아하는 용호 씨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민경 씨를 위한 취향 저격 신상 복합문화공간이었다. 그때 김용호 씨는 "사진 찍어주겠다"면서 일취월장 사진 실력을 뽐냈다. 장도연 표 원데이 리액션 강의에 박나래는 "희극인 후배 키우려고 하는거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곳의 장점은 밤 되면 더 예쁜 도심 속 경치 맛 집이었다.
마지막 코스로 아주 독특한 디저트를 소개했다. 한우 채끝카르파치오, 한우 샌드위치와 옥수수 모양 그대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데이트 평가단도 반했다. 장코스를 마무리한 김용호 씨는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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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의 첫 번째 데이트 코스는 성수동 트리하우스였다. 김용호 씨를 만난 박나래는 "결혼으로 이끈 커플만 5커플 된다"면서 틈새 어필을 했다.
다음 코스로 이동 중 김용호 씨는 박나래에게 "저 기억 안나세요? 대학생 때"라고 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 김용호 씨는 "스테이지에서 친구랑 술 먹고 있는데 제 친구한테"라고 했고, 박나래는 "거기까지 듣겠다"고 황급히 말을 막아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가 준비한 다음 코스는 프리다이빙 카페였다. 박나래는 "징검다리 효과라고 반복되는 일상 속 가슴 떨리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입수 교육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커플 인생샷을 촬영했다. 그때 박나래는 '♥민경아 사랑해♥'라는 깜짝 이벤트를 해 이민경 씨를 눈물 짓게 했다. 이민경 씨는 "장거리 커플이었다. 자주 만나게 된 게 1년 정도 밖에 안 됐다"면서 "자주 보면서 안정감을 느끼고 다시 연애하는 느낌이다"고 했다.
마지막 커플의 선택에 앞서 데이트 평가단 이석훈은 장코스를 선택했다. 배우 박아인은 "크게 감동을 받은 것 같다"면서 박코스를 선택, 연애 전문가 김종율 또한 박코스를 선택했다. 이후 취향 차이 커플의 선택은 박코스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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